★ 시장 ★
전일 미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어닝시즌 돌입에 따른 경계감 및 전기전자 중심의 기관 매도세에 대한 부담 속에 양대지수 혼조세로 마감한 하루입니다.
거래소는 외국인이 5700억 이상의 현물 순매수를 유입시켰으나, 기관 매도 공세로 추가상승에 제약을 받으며 3127pt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LG전자 등의 LG그룹주 강세 속에 인터넷, 통신, 유통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하락과 함께 전일 강세를 보인 철강주의 약세 전환, 그리고 제약, 화학 등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두나무의 나스닥 추진 소식 속에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의 급등이 특징적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1600억 이상의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압박, 968pt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중소형주가 차익매물에 고전했으며, 2차전지의 약세, 전자결제 및 바이오주도 동반 하락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게임주의 재상승과 콘텐츠의 상승 등 종목별 차별화가 심하게 연출된 흐름입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전일 국내증시에 선반영된 측면 속에 지수 탄력이 둔화된 양상입니다.
거래소는 3100pt를 탈환한 이후 꾸준히 강보합권 흐름을 보이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코스닥은 이틀 연속 제자리 걸음을 이어가는 차별적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익일은 보궐선거일로서, 정치인 관련 종목들의 급변동성이 나타날수 있다는 점